로마 제국

 

아우구스투스

 

 

로마의 시작

 

로마 제국은 기원전 7세기 이탈리아 반도에 테베르 강에 로마가 세워지게 된다. 전승에 따르면 전쟁 신 마르스의 아들들인 로물루스와 레무스인 쌍둥이형제는 암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고, 로물루스가 레무스를 살해하고 그 후 자신의 이름을 따서 로마를 건국했다고 전해진다.

 

포에니 전쟁

 

로마의 귀족들로 구성된 고대 로마의 정치기관인 원로원은 왕을 몰아내고 나라를 통치하게 된다. 로마는 영토를 늘리기 위해 이탈리아의 남과 북을 점령하고, 지중해 서쪽에 있는 카르타고와 3차례에 걸쳐 포에니 전쟁을 치르게 된다. 

1차 포에니 전쟁에서 시칠리아라는 섬을 두고 싸워 로마가 승리하면서 시칠리아 등 여러 영토들을 확보하게 된다. 2차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의 한니발은 알프스산맥을 넘어 이탈리아 북쪽을 침입하였지만 로마군이 승리하게 된다. 3차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가 협약을 위반하여 로마는 카르타고를 침공해 카르타고는 멸망하게 된다. 이후 로마는 마케도니아 왕국과

셀레우코스왕국까지 물리치면서 영토를 크게 확장시켰다.

 

로마 제국

 

기원전 49년 로마 공화국이 로마 제국으로 만든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평민파였던 카이사르는 군사들을 이끌고 갈리아 지역과 브리타니아를 점령하였다. 폼페이우스가 주도하는 원로원에서 카이사르에게 군단 해산을 요청하였지만 제안을 거절하였다. 카이사르는 자신이 패권을 잡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강을 건너 로마시내로 진격하는데 이때 카이사르가 외친 말이 “주사위는 던져졌다”라고 한다.

카이사르는 내전에서 승리하였고 폼페이우스는 이집트로 도망쳤고 쫓아간 그는 클레오파트라를 만나 결혼하게 된다. 이 후 기원전 44년 카이사르는 마르쿠스 유니우스 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하게 된다.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의 사망 이후 안토니우스는 동쪽을, 레피두스는 아프리카를, 옥타비아누스는 서쪽을 세사람이 로마를 세 개로 나누어 제2차 삼두정치를 하였지만, 이집트와의 악티움 해전으로 인해 옥타비아누스가 권력을 잡게 된다. 원로원은 옥타비아누스를 존엄한 자의 뜻을 가진 아우구스투스라는 칭호로 불렀고 로마제국의 초대 황제로 오르게 된다. 이 시기부터 귀족중심이었던 원로원에서 황제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제정시대의 로마로 변하게 되었다. 

 

이어 칼리굴라와 네로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기도 하였지만 오래 가지 못하였다. 그 뒤를 이어 5 현제라고 불리는 네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우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는 백 년 동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서로마 제국과 동로마 제국

 

5현제시대가 지나가고 235년부터 로마 제국은 붕괴하기 시작한다. 콤모두스가 통치를 시작하면서부터 로마 제국의 군인들이 서로 습격하고 해치면서 50년간 25명의 황제가 바뀌는 불안한 사회였다.

그리고 북유럽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395년 로마의 황제 테오도시우스는 죽기 전에 두 아들인 아르카디우스와 호노리우스에게 로마제국을 서로마제국과 동로마제국으로 나누어 물려주었다.

 

서로마 제국은 게르만족의 영향력이 커졌고, 게르만족의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서로마 제국은 멸망하게 된다. 

동로마 제국은 비잔티움을 중심으로 비잔티움 제국이 시작되고 6세기가 되자 유스티니아누스는 옛 영토를 일부분 회복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비잔티움 제국은 이슬람 세력인 오스만 튀르크족에 의해 1453년 멸망하게 된다. 오스만 투르크는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이스탄불로 바꾸고 이곳은 현재 터키의 도시로 남아있다.